
김치는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한국 채소 음식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으로, 종류만 해도 수백 가지에 이릅니다. 겨울을 앞두고 김치를 함께 담그고 나누는 김장 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올라 있습니다. 한국 가정에서는 거의 매끼 상에 오르고, 부엌에서는 반찬이면서 동시에 요리 재료이기도 합니다.
저희 매장 냉장 코너에서는 주로 배추김치를 볼 수 있는데, 먹기 좋게 썰어 둔 맛김치와 배추를 포기째 담근 포기김치가 있습니다. 그 밖에 알아 두면 좋은 김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통 ‘김치’라고 하면 떠올리는 바로 그 김치입니다. 절인 배추에 고춧가루, 마늘, 생강, 파 등으로 만든 양념을 골고루 버무립니다. 처음이라면 썰어 담은 제품이 가장 간편합니다.

무를 큼직하게 깍둑 썰어 비슷한 빨간 양념에 버무린 김치입니다. 아삭하고 시원하며 살짝 달큰해서 국물 요리에 곁들이거나 잘게 썰어 볶음밥에 넣기 좋습니다.


고춧가루를 넣지 않아 맵지 않고 맛이 깔끔해서 아이들이나 매운 음식을 못 먹는 분께 잘 맞습니다. 배를 저며 넣는 경우가 많고, 밤이나 대추를 넣기도 합니다.

김치는 냉장고 안에서도 천천히 발효가 계속됩니다. 갓 담근 김치는 아삭하고 산뜻하지만, 몇 주가 지나면 점점 부드러워지고 신맛이 강해집니다. 익은 김치는 맛이 간 게 아니라, 한국 사람들이 요리할 때 일부러 찾는 김치입니다. 신맛 덕분에 찌개와 볶음밥 맛이 살아나거든요. 그냥 먹기에 너무 시다 싶으면, 그때가 요리에 쓸 때입니다.
김치는 냉장 보관하고, 꺼낼 때는 깨끗한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쓰세요. 포장 안에 가스가 찰 수 있으니 싱크대 위에서 천천히 여세요. 김치는 국물에 잠기도록 꾹 눌러 두고, 국물은 버리지 마세요. 김치전 반죽이나 볶음밥에 넣으면 맛있습니다.
전통 배추김치에는 액젓이나 새우젓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니 원재료를 꼭 확인하세요. 식물성 김치를 찾는다면 비비고 비건 썰은김치나 K-Eats 썰은 배추김치 (채식)를 드셔 보시거나, 비건 김치 레시피로 직접 담가 보세요.
매년 늦가을이면 가족과 이웃이 모여 겨우내 먹을 김치를 담급니다. 김장 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